채널S 의 ‘진격의 언니들’ 에서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에서 불륜녀 전문 배우로 유명해진 배우 유지연이 출연 하였습니다.
유지연 배우는 서울대 출신인데요. “손해 하나 안 볼 것 같고, 인상 보면 보통내기가 아니겠다고 생각들 하신다” 라고 이야기를 했는데. 장영란은 “우리도 그런 줄 알았는데 아니냐” 라며 당황하기도 하였습니다.
이에 유지연은 “제가 실수를 하고, 허당짓을 해도 이유가 있을 거라고 생각하신다” 라며 ‘명문대 효과’를 보고 있다고 인정하기도 하였습니다.
이어서 유지연은 “사연이 많다. 눈앞에서 1조 4000억 원을 놓친 적이 있다” 고 말해 세명의 MC도 무척 놀라며 “무슨 말이야” 라며 궁금해 했는데요.
천문학적인 숫자 앞에 박미선도 놀라면서 “1조?” 를 여러 차례 물어보기도 하였습니다.
유지연은 “39살 때 결혼정보 회사 광고를 찍은 적이 있다. 당시 대표님이 계약서에 생년월일을 보고 만냐고 물어보더라. 제 사주팔자를 가지고 딱 맞는 사람이 있다고 했다. 재력가라고 하더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런데 일주일 뒤에 대표님이 다시 전화가 와서 ‘나를 생각해서 한 번 만나주면 안 되겠냐’고 하더라. 그때도 안 만났다”라고 당시를 떠올렸습니다.
유지연은 “그렇게 1년 2개월이 지난 다음에 대표님을 만난 일이 있었다. ‘내가 말할 때 한 번 만나보지 그랬냐’라더라.
저는 ‘좋은 분과 매칭돼서 호강하며 잘 사나’ 했다. 그런데 ‘그 분 올해 초에 돌아가셨다. 자식도 부모도 없고 부인도 없고 아무도 없어서 그 재산이 조카한테 갔다’라고 하셨다”며 “힘들 때마다 그게 생각났다. 2014년도에 1조 4000억 원이면 지금은 더 어마어마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김호영이 “전화통화조차 안 했지 않나”라고 하자 유지연은 “그 분이 저를 마음에 들어하셔서 만나기만 했으면 결혼까지 가능했던 분위기였다”고 말하면서 안타까운 듯하였습니다.